[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전형대 기자]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인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에 유채꽃이 만발해 주민들은 물론,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매도에 유채꽃이 만발해 주민들은 물론,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사진=진도군)

진도군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어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관매도 일대 유휴 농경지를 활용하여 약 23ha 면적에 유채꽃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관매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봄에 가고 싶은 섬, 꽃 보다 아름다운 섬으로 잘 알려진 관매도에 방문했는데 섬 전체가 노란 유채꽃 향기로 가득해 도심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점점 잡초만 무성해가던 농지를 활용하여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올해도 노란 꽃이 만발했다”며 “관광객들이 더 많이 방문해 관매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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