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통시장 문화공연 추진… 이달 25일 세화 민속 오일시장 등

제주 전통시장 문화공연 모습(사진=제주도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제주 전통시장이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활기를 띨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은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 전통시장 4개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일정은 5월 25일 세화민속오일장, 6월 8일 동문시장, 9월 7일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10월 12일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 순이다.

 문화공연에서는 길 트기, 물허벅춤,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병창, 지역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특히, 제주 아리랑 등 제주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제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를 알릴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제주사랑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에 제주의 향토적인 색채가 짙은 문화예술을 더하면 사람이 더 모이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고객과 상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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