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0일부터 ‘보이는 ARS 조석정보 서비스‘ 개시

보이는 ARS 조석정보 (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국민들이 조석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보이는 ARS 조석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

조석란 밀물과 썰물에 의해 오르내리는 바닷물의 높이를 뜻한다. 조석 현상에 의해 바다의 깊이가 바뀌며, 조류라 불리는 바닷물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조석에 대한 예측인 조석정보는 연안 항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만조와 간조 사이에만 바다에 잠기는 조간대는 바다 생태계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보이는 ARS 조석정보 서비스’는 우리나라 연안의 조석정보와 바다갈라짐 길이 열리는 시간 등을 음성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조석정보 확인을 위해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면, 먼저 음성 ARS나 보이는 ARS 중 하나를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이는 ARS를 선택할 경우, 조석정보 안내화면이 표출되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이는 ARS 조석정보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서비스보다 조석정보 제공지역이 더욱 확대되었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보이는 ARS 조석정보 서비스가 국민들의 다양한 해양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께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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