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김지훈·천문 김재창 학생 한국대표로 선발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와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 시니어 한국대표로 경남과학고 3학년 김지훈, 김재창 학생이 각각 최종 선발됐다. 왼쪽부터 한철우교장, 김지훈, 김재창, 황수민 지도교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이하 IESO)와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이하 APAO) 시니어 한국대표로 각각 3학년 김지훈, 김재창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IESO와 APAO는 매년 초 지원학생을 선발해 온라인 통신교육, 합숙교육 등 1년간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3-5명의 학생이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올해는 두 대회 모두 4명의 학생들이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김지훈 학생과 김재창 학생은 “학교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지구과학 및 천문학 분야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과학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학생을 2년간 지도한 황수민 교사는 “김지훈 학생과 김재창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지구과학 및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꾸준히 역량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기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생각된다. 열심히 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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