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에 굴비정식거리 조성된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에 지난 5월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면심사·PPT발표와 현장심사를 거쳐 『영광법성포굴비정식거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광군, 법성포 공원식당 앞에서 열린 현장평가 (제공=영광군청)

특히 지난 16일 법성포 공원식당 앞에서 군수, 부군수, 실과장, 법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법성면요식업상인회,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평가 시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법성면요식업상인회 및 주민들의 열의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영광법성포굴비정식거리』 조성 사업은 2019년~2020년까지 2년간 법성포 일원에 굴비정식거리 종합안내시설, 관광객 편의시설, 음식점 간판·메뉴판 정비, 메뉴개발, 접객서비스 교육 등 음식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응투자로 군비 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법성포가 백수해안도로와 인접해 있고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숲쟁이공원, 법성진성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국내 최고 음식자원인 굴비와 어우러질 경우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거리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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