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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대책 강력 요구1호기 수동 정지 관련 재발 방지책 수립·안전 감시…촉구 성명서 발표
  • 김대원 기자
  • 승인 2019.05.22 07:14
  • 댓글 3
전남도청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한빛원전 1호기 수동 정지와 관련해 한빛원전 측에 조사 내용 공개와 재발방지책 수립을 촉구하고 정부측에는 안전규제와 감시활동에 지자체가 참여토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한빛원전 안전에 대한 도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상황에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한빛원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전라남도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한빛원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 도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법령 위반을 감독하고 사고에 대응해야 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실하게 관리하고 안일하게 대처해온 점을 강력 규탄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뤄지고 있는 특별조사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책임자 처벌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선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는 안전규제와 감시를 지자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즉각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성명서에서 촉구한 내용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속 관리하는 한편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위해요소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촉구 성명서 전문-

한빛원전의 안전관리가 부실해 도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있다. 지난 10일, 한빛원전 1호기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치를 초과했음에도 12시간 이상 원자로를 계속가동했고, 무면허 정비원이 핵분열 제어봉을 조작한 일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 밝혀졌다.

당시 원자로내 열출력이 운영지침서의 제한치인 5%를 넘어  18%까지 치솟은 상태였다고 한다. 자칫 원자로 폭발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수많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이 큰 위협에 놓였던 것이다. 최근 한빛원전에서는 잦은 정지와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 왔으며 그 횟수도 늘어 도민 불안감이 높아져 왔다.

법령 위반을 감독하고 사고에 대응해야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실하게 관리하고 안일하게 대처해온 점을 강력히 규탄한다.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다음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1.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뤄지고 있는 특별조사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책임자 처벌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을 수립하라.

2. 정부는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는 안전규제와 감시를 지자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즉각 개편하라.

                                2019.  5.  21.

                             전   라   남   도

김대원 기자  rbs04@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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