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함께 진행, 피서철 바가지 근절

계량기 점검 모습(사진=보령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피서철을 맞아 보령시가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단속에 나섰다.

보령시는 지난 21일 오후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일원에서 피서철 물가 안정 캠페인 및 계량기 적법 사용 여부 점검 등을 실시했다.

소비자교육 중앙회(회장 박승규)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의 개장을 앞두고 부당요금 및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물가 안정 권장과 함께 가격표시제 의무대상인 33㎡ 이상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부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홍보했다. 관광객들이 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지난 10일 시장에 배부한 양심 계량 용기 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사용 공차 초과, 계량기 변조 여부 등 법정 계량기 준수 여부 등도 확인했다.

복규범 보령시청 지역경제과장은 “수산시장 내 양심 계량 용기 설치 및 활용으로 상거래 질서 구축 및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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