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장, "물 문제는 전 세계적인 아젠다, 세계 지하수 시장 진출에 훌륭한 인재 되달라"

[한국농어촌방송=김영신 기자] 사단법인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안근묵 회장은 지난 8월 28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더팔래스호텔에서 ‘미래장학회 제6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전국에서 선정된 19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 안근묵 회장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하수, 지열의 효울적 이용과 개발, 그리고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정부정책에 이바지하고, 지하수 환경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사회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이다.

이번 미래장학회에는 안근묵 회장과 정장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정상 고문,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 및 지하수조사전문기관 관계자 와 후원사, 지도교수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및 후원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안근묵 협회장은 “우리나라는 물 풍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물의 중요성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물 문제는 심각한 아젠다로, 지하수에 의존하는 국가가 많기 때문에 향후 우리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장학생들이 우리 분야에서 더욱 훌륭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지속적인 장학회 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하수와 지열에너지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되고 경쟁력을 갖춰서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역군이 이 자리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번 제6회 미래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총 19명으로 전국의 지하수·지열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3·4학년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 미래장학회 제6회 장학금 수장자 19명

<장학생 명단>
▲김풍성(강원대학교) ▲임우석(경북대학교) ▲최지은(경상대학교) ▲김우정(고려대학교) ▲백시우(공주대학교) ▲안정필(부경대학교) ▲김현용(부산대학교) ▲신준섭(상지대학교) ▲김성훈(서울대학교) ▲최건식(안동대학교) ▲이규성(연세대학교) ▲윤연주(인하대학교) ▲김다혜(전남대학교) ▲유혜령(전북대학교) ▲김현수(조선대학교) ▲박진영(중원대학교) ▲도정국(충남대학교) ▲김윤서(한양대학교) ▲Khangai Khash-Erdene(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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