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등 동부지역 5개 한인마켓에서 11월부터 판매개시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오는 11월부터 캐나다 토론토 등 동부지역 5개 한인마켓에서 서산6쪽마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한인밀집 거주도시로 10만여명의 교포가 거주하고 있다.

서산6쪽마늘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좋고,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도 풍부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신시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 1톤을 지난 9월말 부산항에서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인 삼진글로벌넷을 통해 캐나다 밴쿠항으로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소량의 서산6쪽마늘이 일본으로 수출된 사례는 있었지만 다른 국가로 수출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산6쪽마늘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좋고,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도 풍부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서산지역에서는 2,800여 농가가 400ha의 면적에서 3,600톤의 6쪽마늘을 생산하고 있고, 시는 생산기반 구축과 고부가가치 창출 등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룡 농정과장은 “해외에서도 서산 6쪽마늘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늘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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