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농업농촌 체험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 협력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농촌 체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나주이화학교-전남농촌교육농장협의회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체험학교 업무협약 체결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단체가 자유학기제 운영 시 농촌교육농장 연계 운영, 우수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안전에 대한 노력 등 12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과 자연의 부존자원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농업 ․ 농촌의 소중함과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60여개 농장을 육성하여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관련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나주이화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는 공립 특수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진로지도 및 직업기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농촌의 자연은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학교 밖 배움터”라며 “나주이화학교 학생들의 꿈과 동심을 키우는 농업농촌 교육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농장주 역량강화 및 홍보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 이후 나주이화학교에서 6월에 농촌교육농장 체험상품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지원으로 상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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