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원면 성두마을 찾아 봉사활동 펼쳐 -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깨동무봉사단이 5월 28일에는 두원면 성두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고흥군청)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8.9%로 고령화율이 높은 고흥군의 여건상 어깨동무봉사단은 군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단이다.

봉사 분야는 도배, 빨래방, 가스타임밸브, 전등교체 등 고령의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총 23개 분야의 생활 민원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철인 만큼 예초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분야와 칼갈이, 한여름 대비 방충망 수리 신청 건수가 다른 마을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날 봉사현장을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군 봉사단은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만 선정하였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만족도 및 군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생활불편 사항 해결사 노릇 톡톡


마을회관으로 경운기를 몰고 온 어르신은 “일손이 부족한데 경운기가 자주 고장이 나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어깨동무봉사단이 마을로 찾아와서 해결을 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제5회까지 18개 마을을 방문, 2,338건의 생활민원을 처리, 회당 평균 467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65개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생활불편 사항 해결사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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