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 진행

돼지 축산농가 (사진=연합뉴스)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강원도는 평화지역 전체 양돈농가 118호 905두에 대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 3일까지 접경지역 5개 시군의 양돈농가 긴급 방역점검과 함께 농장별 8두 기준으로 모니터링용 채혈을 실시하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했다. 건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원도는 양돈관련 축산인 모임을 금지시키고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베트남 등) 사전 교육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며 당초 9월에 홍천에서 실시예정이던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평화지역 5개 시·군을 참여시켜 조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베트남, 중국 등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으로 한번 발병하면 근절이 어렵다는걸 증명해주고 있다. 평화지역을 포함한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돈농가는 모임과 해외여행 자제, 농장차단방역과 외국인근로자 방역교육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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