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짜도 너무 짜...‘한 끼에 하루 권장 나트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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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짜도 너무 짜...‘한 끼에 하루 권장 나트륨 62%
  • 송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19.06.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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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중 유통 도시락 나트륨 등 함량 조사 결과 발표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시판 도시락에 대한 나트륨 등의 함량 정보를 조사해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 과잉으로 섭취할 경우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는 영양성분[종류(식품위생법 시행령 제50조4) :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조사 대상은 전국 체인망을 가진 편의점 5개 업체와 도시락 전문점 3개 업체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63개 제품(편의점 51개, 도시락 전문점 12개)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결과에 따르면, 시판 도시락의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237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 2,000mg의 62% 수준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GS25’의 ‘오므라이스 & 커리 도시락’으로 1회 제공량(460g)당 2,038mg으로 1일 섭취 나트륨 기준을 넘어섰다.

 편의점과 도시락 전문점을 비교했을 때 편의점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도시락 전문점보다 높았다. 편의점 평균 함량은 1,334mg, 도시락 전문점은 823mg으로 약 1.6배 차이가 났다.

 한편, 식자재에 햄과 소시지가 포함된 도시락(27종)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450mg으로 그렇지 않은 도시락의 함량인 1,077mg에 비해 높았다.

 식약처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햄과 소시지, 절임류 등 식자재가 적게 들어 있는 도시락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또 소스류는 따로 제공되는 제품을 선택해 찍어먹거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뿌려 먹는 것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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