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광화문 광장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 열려...전국 시도지부 다채로운 행사 준비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를 비롯한 각 시도 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되새기는 기념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을 풍성하게 추진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정해졌다.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치협은 올해도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오는 5일(수) 오후 2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과 함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행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서는 ▲스탬프 투어 ▲현장사진 촬영·SNS 등록 시 인화사진 제공 ▲구강검진 및 상담 ▲금연 교육 ▲구강보건 교육 ▲치아모양 타투 스티커 체험 ▲노인틀니 제작 과정 시연 ▲퍼즐 맞추기 ▲3D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형상 및 변화과정 관찰 ▲구강 내 세균 확인 및 구취 측정 ▲장애인 구강관리 앱 소개 ▲구강건강관리 상식 퀴즈 ▲가글의 올바른 사용법 ▲인형탈 퍼포먼스 ▲포토존 등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전국 시도지부에서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기념식과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는 오는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구강검진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는 오는 7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지부는 ‘2019년 학교대표 건치아동 시상식 및 부산광역시 최우수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12명의 최우수 건치 아동에 대한 시상과 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될 무료구강검진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도 오는 7일 오전 9시 경북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8일에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구강용품을 배부한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는 오는 7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제22회 구강보건의 날 시상식을 연다. 시상식에서는 인천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강보건 UCC, 만화, 표어작품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건치아동을 선발한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는 1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9일에는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올바른 잇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및 치과 치료 용품 전시, 구취측정, 구강내세균검사, 구강용품 증정, 구강관련 사진전, 가두캠페인 등을 통한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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