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인천 송도서. 개최...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등 진행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로 지정했다.

세계사막화방지 날 기념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산림청)

이번 행사는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이 모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산림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산림주간(6.17∼21)’과 연계해 열리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 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산림청 및 푸른아시아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UCC 공모전은 오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우리 정부의 토지 황폐화 방지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고, ‘새산새숲’ 운동을 알려 푸른 한반도 만들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산새숲은 남북산림협력 국민캠페인을 위한 브랜드로 ‘숲 속의 한반도’를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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