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부산·울산발전연구원 한자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부산·울산의 동남권 3개 시·도 연구원과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발전연구원(원장 홍재우)은 4일 경남발전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부산연구원·울산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동남권 맑은 하늘 확보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적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이 배출되는 동남권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동남권 대기청 신설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3개 시·도 연구원장 및 관계자, 경남도·부산시·울산시 대기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부산연구원 허종배 연구위원의 '동남권 초미세먼지 주요 이슈와 대응 전략'을 시작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의 마영일 부연구위원의 '울산광역시 대기환경 현황과 개선을 위한 동남권 지자체 공동 대응 과제'가 발표됐다.

경남발전연구원의 박진호 연구위원은 '경남의 대기환경 현황과 고농도 미세먼지시에 비상저감 조치를 위한 정책방향'이 발표됐고, 이어 세 지자체 연구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동남권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될 문제”라며,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하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 부산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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