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잘사는 섬! 사계절이 꽃피는 아름다운 섬! 누구나 가고 싶은 섬!” 비전 제시

민선 7기 1주년 군정 성과보고를 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사진=김대원 기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군민이 잘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겠다”

민선 4,5기 신안군수를 역임하고 민선7기에 재 선출돼 군정 1년을 쉼 없이 이끌어 온 박우량 군수가 11일 신안군 2층 공연장에서 군정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박 군수는 △1004섬 신안 브랜드 부활,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수산물자원 전략 소득산업으로 육성 △편리한 맞춤형 교통복지 △윤택하고 편안한 행정복지 실현 △세계적 해양생태 중심지 조성 △해양 문화예술·관광레저 중심으로 도약 △1004섬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 △도시에서 유학 오는 신안 만들기 △신 성장 동력산업 집중육성을 민선 7기 주요성과로 꼽았다.

또 민선 7기 공모사업으로 2018년 8개 분야 513,8억원과 2019년 10개 분야 246억원 선정을 주요성과로 보고했다.
 
박 군수는 “신안군이 유기농 농·축산의 적지”다고 말하며 “농·축산업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군민의 소득원인 수산업 지원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신안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매출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군수는 “해양 문화예술을 자랑하는 1004섬을 만들기 위해 1도(島) 1뮤지움 12개소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개소를 완료했다”고 밝히고 “사계절 꽃피는 섬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별 ‘1마을 1마을숲’ 만들기를 시작했다”고 아름다운 신안 만들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신안군은 이와 함께 사계절 축제(수선화 축제, 신안튤립축제, 수국축제)를 개최해 가고싶은 섬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취임 초기에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신안군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이익을 공유한다는 추진계획을 야심차게 밝힌 바 있다. 이날 또한 박 군수는 “신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가격이 매년 폭락하고 있지만 염전의 땅값은 치솟고 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전 가능성의 영향 때문이다”고 설명하고 “신 재생에너지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주민 1명당 월 40만원의 수익권리를 갖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이 가득 찬 어조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보고를 마치면서 “신안군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자원을 문화적 경제적으로 활성화시켜 잘사는 1004섬 신안을 위해 민선 7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말로 보고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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