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전형대 기자] 해남경찰서(서장 이원일)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몰카) 및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스크린(하단칸막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남경찰서에서 몰카방지를 위해 금강골 주차장 공중 여성화장실 칸막이에 설치한 '안심스크린'(사진제공=해남경찰서)

해남경찰에 따르면 설치장소는 야간 관리자가 없는 해남군 관내 송호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6개소 27곳이다.

이번 여성안심스크린 설치로 몰카 범죄 사전차단은 물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서와 군청 등이 협조해 면단위 주요 공원 및 관광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계속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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