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18일 개최, UN 관계자 등 전문가 200여명 참석

'제 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콘퍼런스' 사진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콘퍼런스’가 ‘건강한 지구! 지역에서부터’를 주제로 18일과 19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두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되길 바란다”면서 “제주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소중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유엔(UN) 고위관계자, 유럽 및 아시아 등 지방의회, 전국 광역의회 의장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① 지속 가능한 발전 거버넌스 재정립을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추진계획 ② 지방정부의 주요 정책 등 역할 강조 ③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 사회 조성 필요성 ④ 관광의 질적 성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의회가 장벽이 아닌 새로운 다리를 쌓아가고, 모든 지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2019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교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제주도는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18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세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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