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진주 유치의 당위성 정부에 적극 설명 노력 결실

박대출 의원.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갑 박대출 국회의원은 진주 강소특구 지정에 대해 항공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사업에 이어 서부경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박 의원에 따르면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의 연구개발특구, 첨단산업단지와는 달리 매우 집약적 형태의 R&D특구로서 대학·연구소·공기업·공공기관 등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또한 진주 강소특구 지정은 항공우주 부품과 소재산업 등 신산업 중심의 성장거점 육성이 가능해졌다. 약 275개 항공우주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약 1조2,100억원 매출 예상)로 신규창업 및 연구소기업 등을 육성해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 경제에 약 1340명의 고용효과를 비롯해 262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207억원의 부가가치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박 의원은 전망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치열한 유치 과정에서 강소특구 진주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적극 설명해 왔다. 장관 인사청문회 등 상임위 질의는 물론, 과기부 고위 담당자와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박 의원은 강소특구 지정을 요청한 도시 가운데 항공우주산업을 특화 분야로 신청한 곳은 진주뿐이며, 정부도 이미 그 당위성을 인정(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한 것을 근거로 진주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해 왔다.

박 의원은 “항공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사업 추진으로 진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에서, 강소특구를 진주에 유치하게 되어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우주산업으로 대표되는 진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해 지역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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