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로 저비용 고효율 항공기용 핵심부품 개발 노력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산학협력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상대학교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경상대에 따르면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참여 기관은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를 비롯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과 정촌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등이다.

경상대와 진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정촌면 일대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를 특구 배후공간으로 하고 있다.

경상대는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유치하고자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설립·운영, 항공 강국으로 성장시킬 인프라 구성, 2017년에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에 선정돼 효율ㆍ안전 항공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핵심기관으로서의 컨트롤센터 역할을 해왔다.

경상대는 향후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 항공기용 핵심부품 및 소재를 개발해 나가게 된다.

또 R&D 융합지구에 위치한 참여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사업화 거점지구와 결합해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경 총장은 “이번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는 유망기술발굴, R&D, 인력양성을 통해 기술이전과 취업·창업 등 산학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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