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바른 식생활, 함께 실천해요!’주제로 행사 펼쳐

식생활교육 중앙 캠페인 사진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가 개최한 6월 식생활 교육의 달 및 식생활 교육주간(6월 셋째 주) 대국민 중앙 캠페인이 오는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식생활 교육의 달·식생활 교육주간은 국민의 바른 식생활·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운영된 기간이다.

 청계광장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된 식생활 교육의 달 중앙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환경·건강·배려를 중심으로 한 바른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설치됐다.

 시민들은 바른 식생활 ○×퀴즈, 바른 식생활 주사위 게임, 바른 식생활 SNS 친구 맺기, 바른 식생활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바른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체득했다.

식생활교육 중앙 캠페인 사진

 특히 OX 퀴즈, 주사위 던지기 등 식생활과 관련된 게임을 실시해 투명 텀블러, 말린 과일, 휴대용 부채 등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식생활교육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를 통해 행사 참가자들은 식생활 교육 정책 및 주요 사업 추진현황, 식생활 교육 10년의 발자취,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 교재·교구, 2018년 바른 식생활 교육 우수도서 등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냈다.

식생활교육 중앙 캠페인 사진

 청계광장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기도 했다. 바로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꼬마 히어로 슈퍼 잭”의 주인공인 슈퍼 잭이다. 참가자들은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을 남기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행사 참석자인 정명섭 씨는 “이전에는 바른 식생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식생활 퀴즈를 통해 로컬 푸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거리 농산물을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식생활 교육의 달 기념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시부터는 행사 기념식이 진행됐다. 조완석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정한길 카톨릭농민회 회장, 김은지 전국영양교사회 수석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정기수 정책보좌관 및 경기, 서울, 부산 등 식생활교육지역네트워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외빈 소개와 함께 식우식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 과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신 과장은 개회사 중 “올해가 식생활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 10년차 되는 해이고, 내년부터는 제 3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국가 푸드플랜과 지역 푸드플랜이 함께해서 제대로 된 식생활 계획을 만들고, 좀 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는 정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황민영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상임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황 대표는 “6월이 식생활 교육의 달이지만, 사실 매달이 식생활 교육의 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식생활 교육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공동체, 국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같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부분임을 잊지 말고, 모두가 밥상을 통한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을 담보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출범 10주년이 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진행한 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 기념 캠페인은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식생활 3대 핵심가치인 환경과 배려, 그리고 건강을 알리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 외 전국 77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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