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울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세계한상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사업의 추진경과 및 착공현황을 보고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항의 항로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하여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토지이용도 (사진=해양수산부)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2년 사업제안 이후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월 착공되었다.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 321억 원을 투입하여 여의도 크기(332만㎡)의 부지에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이 약 15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8천 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세계한상기업인 등 재외동포들의 투자와 관심에 깊이 감사하며, 영종드림아일랜드에 들어설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