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음식만들기에 읍면 앞장서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맞춤형 복지차량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사업 전개와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 만들기 지원에 읍면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양군 운곡면(면장 조용근)은 맞춤형 복지차량을 배정 받아 기동력을 확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복지차량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형태로 운영되며 주민들에게 더 기동력 있게 다가가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사용된다.
운곡면은 나아가 명절 음식 만들기에 꼭 필요한 부침가루와 식용유 세트 50박스를 면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작년 11월 운곡면으로 전입해 새둥지를 튼 백성걸 임명희 부부는 면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휴지, 라면, 치약, 물티슈 등 생필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례가 됐다는 후문이다.
조용근 운곡면장은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명절 선물은 추석 전에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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