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농약 245개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한국농어촌방송=고용진 기자]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관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이나 이천시 로컬푸드 농산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천시는 잔류 농약 245개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총 32점의 농산물이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어 이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이나 이천시 로컬푸드 농산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최근 농·축산물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농가와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시료 종류는 부적합 적발이 잦은 치커리, 케일 등 엽채류 위주로 출하를 앞둔 친환경인증 농산물 22점과 로컬푸드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10점 등 모두 32점이며,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무작위로 수거해 분석했다.

수거된 시료를 대상으로 잔류 농약 245개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총 32점의 농산물이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어 이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이나 이천시 로컬푸드 농산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이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 인증농가의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에서 수시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내 농산물은 전량 잔류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관내 농업인에게는 별도 검사 비용 없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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