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자활센터, 커피 등 20종의 메뉴 제공. 평일 08:30~ 18:00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청 본관 2층에 114㎡의 규모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민 사랑방’을 마련하고 이곳에 카페 ‘햇살 좋은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카페 사전 예약 시 소규모 회의 공간도 지원하고 방문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직원 간 쉼터이자 업무 협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해시

‘햇살 좋은 날’카페는 동해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수)가 운영하며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자활근로자 2명이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유명 커피 전문점에서나 만날 수 있는 맛있는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1,500~2,000원)에 판매한다.

햇살좋은 날은 관내에서 신선한 원두를 제공받아 커피의 맛과 향이 보장되며 커피 6종외 티 5종, 음료 1종, 스무디 4종, 쿠키 등 2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앞으로 아침 대용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겠다고 설명했다.

동해시는 카페 사전 예약 시 소규모 회의 공간도 지원되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직원 간 쉼터이자 업무 협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시민사랑방 내 공간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해 커피를 즐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정책의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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