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언론부문 대상은 박지호의 ‘감귤수확’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한 ‘제11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신승정씨의 ‘농부의 새벽’이 일반‧대학생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부의 새벽’은 강원 태백 삼수동 매봉산 귀네미 마을의 이른 아침 들녘에서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농부의 열정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1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일반‧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승정씨의 ‘농부의 새벽’(사진=농식품부)

또한, 아름답고 활력있는 농촌풍경의 보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언론부문에는 제주시 오라동의 한 감귤농원에서 감귤을 수확하는 모습을 촬영한 박지호의 ‘감귤 수확’이 첫 대상을 차지했다.

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지호의 ‘감귤 수확’(사진=농식품부)

이와 함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 대한다원 제2농장에서 차잎을 수확하는 모습을 항공 촬영한 김재현씨의 ‘아름다운 녹차밭’과 강태옥씨의 '수확-2' 등 5점이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을, ‘농촌의 아침풍경’ 등 10점이 우수상을, 곡선 등 33점이 입선하는 등 총 2,960점의 출품작(일반 2,410, 대학생 456, 언론 94) 중에서 총 5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현씨의 '아름다운 녹차밭'(왼쪽)과 강태옥씨의 '수확-2'(사진=농식품부)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촌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최종 입상한 50점은 다음달 3일∼8까지 서울 신도림역 내 고리전시관, 11.16∼17일까지는 부산 경성대 역사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농식품부 공모전 홈페이지(www.raise.go.kr/pcon) 등에도 게시하여 농촌 홍보에 활용하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농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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