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이틀간 전통식생활, 우리 음료 마시기 등 체험 프로그램 체험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2017 바른식생활 열린 한마당이 오늘(26일)부터 내일까지 이틀 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환경․건강․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1년에 처음 박람회가 개최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2017 바른식생활 열린 한마당이 26일~27일 양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주제관’과 교육‧체험관으로 구성된 ‘(共)공유의 마당’, 열린 무대가 설치된 ‘(樂)즐거운 마당’,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는 ‘(休)휴식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식생활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유관기관과 민간부문이 참여해 식생활교육 추진 주체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제관에서는 농식품부의 식생활교육 정책과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인 식생활네트워크의 활동, 그리고 지자체(17개 시‧도)에서 추진 중인 식생활교육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다양한 식생활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관은 30여개 부스로 구성됐다. 식생활교육 지역 네트워크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마련했는데 특히 강원네트워크는 강원도에서 나는 잡곡으로 만든 ‘우리 음료를 마셔요’ 체험부스를, 경기네트워크에서는 경기 쌀을 활용한 ‘쌀 이야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유관기관의 특징을 담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전통식생활을 알리는 한편 식생활교육전문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소비자TV에서는 방송 체험을 통해 ‘바른 식생활’ 이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접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인형극, 토크콘서트(바른밥상 이야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린무대에서 진행되며 ‘식생활 교육 교재‧교구 시상식’, ‘대학생 동아리 바른식생활 활동 경진대회’ 등 ‘17년 농식품부의 식생활교육사업과 관련한 행사도 열린다.

농식품부 박범수 유통소비정책관은 “바른 식생활의 실천은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국가 식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범국민적 노력 중 하나”라며 이어 “이번 ‘2017 바른식생활 열린한마당’을 통해 국민들이 바른 식생활을 즐겁게 접하고 환경‧건강‧배려의 가치를 공유하며 일상생활 속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26일) 11시에 진행되는 개막행사에는 농식품부 박범수 유통정책관,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현출사장,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길성 회장, (주)소비자TV 김성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3동 어린이집’의 합창과 희망의 그릇에 행복의 과일을 넣는 선포식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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