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1월 6일까지 참가 접수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전국의 해양 환경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오염사고 모의대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우승팀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 그 외 수상팀에게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11월 6일(월)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www.koem.or.kr)에서 참가 신청서와 가상의 오염사고 대응 시나리오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경진대회 담당자 이메일(jsjung@ko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주어진 해양오염사고 상황에 대해 분석하여 피해 상황을 예측한 적절한 방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서류심사에선 4개 팀을 본선 경진대회 참가자로 선정하며, 본선 진출팀은 모의 대응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심사항목은 △대응계획 수립의 적절성(40점), △사고 대응 및 복구(40점), △사후 예방조치의 창의성(20점)이며, 방제 대응전략의 실효성과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11월 16일(목) 예정으로 우승팀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 그 외 수상팀에게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를 기념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을 되돌아보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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