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입지보조금 지원과 법인세와 소득세 등 각종 세재 감면 지원제도 활용,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부지가격 3.3㎡당 19만 원대의 저렴함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는 '영암 특화농공단지'가 분양이 속속 진행 중이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9월 28일 고구마 말랭이와 아이스 고구마 등을 생산하는 김의준고구마(대표 김영후) 그리고 해초 국수와 해초묵, 묵채류 등을 주업으로 하는 해미푸드(대표 김영규)와 영암특화 농공단지 부지(3개 블럭)에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부지가격 3.3㎡당 19만 원대의 저렴함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는 '영암 특화농공단지' (사진=영암군청)

김의준고구마(대표 김영후)는 8천340㎡ 부지(2개 블럭)에 26억 원을 투자해 1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7년 9월 법인을 설립한 이 업체는 지역에서 20만 평 규모의 고구마 사업으로 기반을 다져오고 있는 고구마 전문가로서 이번 영암 특화농공단지 입주를 통해 고구마 말랭이, 세척 고구마, 아이스 고구마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해미푸드(대표 김영규)는 4천202㎡ 부지(1개 블럭)에 25억 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두부 및 유사식품 제조업으로 해초국수, 해초묵 등 묵채류 등 11종과 미역, 톳 등 24종의 해조류 염장 가공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도 특화농공단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송출하고 전국 500대 식품 제조기업과 식품 제조협회 등을 직접 방문하는 등 농공단지의 장점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현재 4개 블럭에 대해서 입주 희망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지보조금 지원과 법인세와 소득세 등 각종 세재 감면 지원제도를 활용해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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