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10% 향상, 농업경영비 10% 절감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균)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강소농 대전'에서 기관평가 우수 기관상을 25일 개회식에서 수상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의 사과 현장재배기술교육 모습 (사진=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본에 충실한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생각하고, 나누고, 소통하는 솔향강릉 강소농'이라는 실천목표를 갖고 소득 10% 향상, 농업경영비 10% 절감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기반 조성과 경영체 현장 컨설팅 및 마케팅 활력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품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4개 자율모임체 23명(사과 7, 딸기 6, 곤충 5, 양봉 5명)은 재배기술, 우수농가 현장 교육, 크로스 코칭, 현장컨 설팅을 품목 자율모임체 별로 월 2회(48회) 추진해 경영개선 의지를 북돋웠다.

또한 6차 산업과 연계한 생산, 가공, 마케팅 활력화 촉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농촌체험 농장 운영 및 창업과 관련된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의식전환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솔향강릉 강소농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후속 교육 3개 과정(전자상거래 A·B, SNS 마케팅과정) 6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스토아 팜,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릉팜 입점농가를 대상으로 오픈마켓 2개소 17개 경영체(강원마트 13, 브라보코리아 4)가 입점해 온라인 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5개 농가로 확대 입점할 계획에 있다.

한편 후속 교육 3개 과정 65개 경영체 중 48개 농가(교육생 73%)가 모바일 홈페이지, 스토아 팜, SNS(블로그, 페이스북)을 교육과정에서 제작, 농산물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2017년 강소농 대전'에서는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를 주제로 강소농 사업 소개, 농가경영  개선사례와 현장 컨설팅 및 교육과정 콘텐츠 활용하기 소개, 2017년 자율모임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판매장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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