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완 청장 "산사태 재난 업무 담당자들의 위기대응 능력 높이고,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하는 계기"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11월 2일 5개 국유림관리소(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와 함께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준수해 5개 국유림관리소(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와 함께 자체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는 산사태 발생 현장중심의 실행기반 훈련을 통해 담당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실제 훈련을 정착시켜 국민들의 안전문화의식을 확산하는데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준수해 5개 국유림관리소(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와 함께 자체적으로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에 상황 발생에 따른 토론에 기반한 상황판단회의, 신속한 상황전파, 유관기관 협조요청,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예방대응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무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산사태 발생을 가정해 현장에서 국유임도 응급복구 훈련을 추진하고, 정읍·영암·순천·함양 4개 국유림관리소는 해당 지자체의 주민대피훈련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산사태 재난 업무 담당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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