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같이 일하는 4선 중진의원,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10회나 선정

- 최장기 철도노조파업, 주거, 교통안전 등 국토교통위원회 굵직한 현안 문제 제기부터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 4선)이 이번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7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며, 초선같이 일하는 4선 중진의원의 품격높은 정책국감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주승용 의원은 전남도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여 여천군수, 여천시장을 무소속으로 당선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여수을에서 17대 국회에 입성하여 내리 4선을 한 호남의 중진의원으로서 19대 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17대 국회 입성부터 이번 20대 첫 국정감사 때까지 현안에 대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대안까지 내놓아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10회나 선정된 바 있다.

주 의원은 “최근 최장기로 기록되고 있는 철도 노조 파업, 서민들의 가장 큰 걱정인 주택정책 문제 등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다뤄지는 굵직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하기에는 국정감사 기간과 질의 시간이 너무도 짧아 일부의 문제점은 정책자료집으로 대신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 의원이 발간한 7권의 정책자료집을 보면 민생국감의 바로미터라는 평가가 인색치 않다.

<서민주택정책, 어떻게 변해왔는가?>에서는 과거 역대 정부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총 정리함으로써 그동안 서민주택정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렌터카 교통사고의 감소방안 연구>에서는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 통계분석을 통해서 사고원인과 업체 실태조사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철도노조파업, 불법인가?>에서는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로 인해 코레일과 철도노조 간 시작된 파업이 최장기전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문제해결을 위해 노동관계법상 쟁점을 살펴보고 사측과 노조측 간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호남권 교통체험센터, 왜 필요한가?>는 국내외 교통체험센터교육장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체험교육장 교육시설을 구상했으며, 특히 호남권 체험교육장 설립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재원조달 방안까지 제시했다.

<고속도로 졸음쉼터 선호도, 고작 4%>에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졸음운전 실태조사를 통해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를 정리했다.

<상권 살려놓으니 나가란 말이오?>에서는 최근 경리단길, 대학로, 신촌, 북촌, 서촌 등에서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상권이 활성화됨에 따라 임대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기존 상인들이 이주하는 현상)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당 지자체에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서는 ▲국가차원의 중장기 철도운영전략 수립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철도산업 개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요금 비싼 ‘민자철도사업 활성화방안’ ▲코레일 물류책임사업부제 개선방안 ▲철도외주화 재고 ▲이단적재열차 안전성 비용부담 해결 등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결 방안을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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