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군수 "최고 품질 사과생산단지로 도약, 진안사과 명성 높일 것이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진안군(군수 이항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8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안군청 시무식 모습 (사진=진안군청)

이 사업은 FTA기금 사업으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고품질 생산 및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안군 백운지구 23농가의 31ha 사과 과원에 2018년부터 2개년에 걸쳐 10억원을 지원받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이 이루어진다. 조성이 완료되면 자연재해예방, 안전영농, 노동력 절감 등으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어 농산물 가격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원장 최근홍씨는 “대부분의 과수원들이 농업생산 환경이 열악하여 지하수 개발, 농로포장, 용수로 정비 등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농가들 전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우리 지역은 고원지역이고 일교차가 큰 관계로 품질이 우수한 사과가 생산되고 있지만 본 사업을 통하여 고품질 과수생산 기틀을 마련하고 과실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사과생산단지로 도약하여 진안사과의 명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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