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전주비빔밥 축제 등을 콘텐츠로 팸투어 실시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10월 음식관광 테마로 ‘산채와 비빔밥’으로 선정하고, 우수외식업지구인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비빔밥축제 등을 핵심 콘텐츠로 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채와 비빔밥은 대표적인 건강·힐링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한식의 대표메뉴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산채와 비빔밥’의 팸투어는 오는 20일에 실시되며, 우수 외식업지구인 전주 한옥마을, 전주 남부시장,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이 핵심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전주비빔밥 축제, 전주발효식품엑스포 등 식품,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며,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비빔문화공연, 음식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전주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에서 모인 3000개 이상의 식품업체와 식품전문 바이어 등이 참여한다. 된장, 고추장, 김치 등 한국 전통발효식품과 우리나라 전통식품 명인의 숨은 이야기 등이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번 ‘한국의 음식테라피:산채와 비빔밥’투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현장 중계되고 향후 영상콘텐츠로 제작되어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매달 진행되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선정과 팸투어를 통해 쉐프 및 음식관광전문가의 의견, 아프리카TV 현장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하여, 음식관광 컨텐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아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월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음식관광테마의 선정 및 팸투어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품격있는 ‘K-Food 로드’를 개척해 나아겠다”면서,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실현과 일하는 방식개선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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