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의 주부들, 교육 통해 환경성 표시·녹색 소비 등 교육 받아

'제품 환경성 표시· 광고 바로알기 교육' 현장 사진(사진=녹색소비자연대 제공)
'제품 환경성 표시· 광고 바로알기 교육' 현장 사진(사진=녹색소비자연대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 이하 녹소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부 50명을 대상으로 한국걸스카우트 회관 강당에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바로알기교육을 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가게의 구매를 담당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했다. 주부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올바른 정보에 입각한 친환경 제품의 구매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이현 한국환경기술원 선임연구원이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강의를 통해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 전반에 대한 주부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양지안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사무처장이 환경마크와 녹색 소비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해 녹색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효숙 씨는 내가 친환경 제품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과대 과장 광고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었다. 앞으로 더 주의해서 제대로 된 녹색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서아론 녹소연 부장은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 이후에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와 관련하여 향후 참가자들과 마트를 직접 방문하여 친환경 제품 구매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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