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연계사업 발굴·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응방안 마련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25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연구기획 TF 총괄위원회를 열고 2019 혁신도시 연구기획 연계사업의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혁신도시 연구기획 TF 총괄위원회 참석 (제공=광주광역시청)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혁신도시 연구기획 TF 총괄위원회 참석 (제공=광주광역시청)

이날 회의에서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각 분과위 별 혁신도시 연계사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발전사업과 관련해 시가 연계할 수 있는 지역발전 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하고, 향후 각 분과위가 주도적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소통하며 내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시의 연계사업이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전 공공기관 연계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12월 문화, 에너지, ICT, 농생명 등 4개 분과로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를 구성하고, 분과에서 추천한 위원과 부시장, 관련 분야 전문가로 총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통 분과를 신설, 5개 분과 83명으로(문화, 에너지, ICT, 농생명)으로 상반기 총 10차례 TF 회의를 개최했다.

연계 협력사업은 에너지 분과 4, 문화분과 3, ICT 분과 2, 농생명 분과 2, 교통분과 3건 등 총 14건이며, 각 분과별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협력 사업 발굴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종합지원센터 구축 에너지밸리 스타트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사회안전망 시범사업 추진 로컬푸드 협력 체계 강화 광주~혁신도시간 경전선 연계 운행 추진 등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에너지밸리 조성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관련해 혁신도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상생발전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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