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합덕제 경관조명 점등행사 개최

합덕제와 농어촌테마공원(사진=당진시 제공)
합덕제와 농어촌테마공원(사진=당진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조선 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이자 세계관계시설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합덕제가 28일 이후부터 야간에도 걷기 좋은 곳으로 거듭난다.

당진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30분 합덕읍 연호 축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합덕제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제3회 합덕제 둘레길 1530 헬스 웨이 건강 걷기 행사가 열린다.

경관조명 점등식에 앞서 당진시와 연호 축제 집행위원회는 연호 방죽 내에 경관조명과 꽃마차 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진입부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합덕제 일원에 우산 200여 개를 활용한 70구간의 우산 거리도 조성했다.

합덕제 경관조명은 이날 점등식 이후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점등된다.

28일 저녁 730분에는 점등식에 앞서 건강 부스가 운영되며 8시 점등식 이후에는 조명 속 아름다운 합덕제를 걸어보는 제3회 합덕제 둘레길 1530 헬스 웨이 건강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합덕제에서는 연호 축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주말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합덕제는 농촌테마공원도 있고, 버그 내 순례길도 경유할 수 있어 연꽃이 피는 여름에 걷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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