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기관, 수출업체 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한국노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멜론 6.6톤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농기원, 곡성멜론 홍콩 수출 (제공=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 곡성멜론 홍콩 수출 (제공=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이번에 수출한 멜론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판로확보를 위해 수출전문업체와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오현수)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208농가(106ha)가 멜론과 딸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대표 농업회사이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2018년 7월 6일 대만으로 첫 수출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으며 올해 수출목표를 66톤으로 세우고 이번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신선농산물 수출을 기반으로 공급과잉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