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동외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상)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천 동외동지역주택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제공=한국농어촌방송)
순천 동외동지역주택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제공=한국농어촌방송)

(가칭)동외동지역주택조합은 29일 순천성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김진상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경과보고 후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창립총회 안건은 조합명칭 및 소재지에 대한 동의, 조합규약() 작성 및 변경 동의 추인, 조합장 및 임원선출에 대한 동의, 사업시행 계획() 결정 및 변경 동의, 업무대행사 선정 추인 및 용역비 지급 추인, 시공사 및 협력업체 선정(변경)에 관한 사항 이사회 위임 동의, 자금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동의, 추진위원회 기 추진업무 추인 및 총회의결 사항권한 이사회 위임 건 등 총 8건이 원활하게 가결됐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 및 임원선출은 동외동 출신으로 대림건설과 지하철공사 등에서 근무 경험이 풍부한 유평진씨가 조합장으로 선출됐으며, 제약회사 부사장을 지내고 회계업무 경험이 풍부한 박명재씨가 감사를 맡게 됐으며, 경찰공무원과 자영업 및 회사원이 각각 임원으로 임명됐다.

동외동 사업부지는 순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죽도봉과 봉화산을 앞에 두고 건설되는 공동주택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곳으로 투자자들에 관심의 대상에 떠오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되어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가격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하고,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통장 필요 없이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그동안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큰 관심이 없었던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들어서 적극 수주에 나서면서 대우건설은 순천 동외동지역주택조합 시공 예정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광양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동외동지역주택은 74(30), 84(34)700만 원대로 1차 조합원을 모집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인덕션 무상설치,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현재 우수한 입지에 상품성까지 탁월하다는 점에서 홍보관에는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선출된 유평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염려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기에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동외동지역주택조합 2차 조합원 모집 문의는 순천 조례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주택 홍보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홍보관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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