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애 소장 진주시 인사서 4급 서기관 승진
39년 경력의 농업 전문가로 해박한 농업 지식
진주시 3번째 여성 서기관 업무 능력 뛰어나
정 소장 "부자 농업, 부자 농업인 실현 할 것"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최초로 여성 소장(4급)이 취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정현애(59·사진) 소장으로 정 소장은 농업정책과장에서 지난 1일 진주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정현애 소장.
정현애 소장.

정 소장은 1981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의 국가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진양군(진주시와 통합 이전), 거제, 사천, 인천 옹진, 경기 이천, 함양을 거쳐 1995년 진주로 발령받았다.

당시 농기센터 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전국의 농기센터로 근무지로 옮겨 다녀야 했다. 1997년에는 농기센터가 지방직으로 변경되면서 정 소장은 진주시농기센터에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진주 삼현여고와 경남과기대를 졸업한 정 소장은 농업직에만 39년의 경력을 갖추 농업 전문가이다. 해박한 농업 지식과 함께 농업 행정과 정책 분야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정 신임 소장은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진주시 3번째 여성 서기관이라는 명예를 얻었고,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최초 여성 소장이라는 이력도 갖게 됐다.

정 소장은 "일을 하지 않으면 못산다는 신념으로 항상 일하는 자세로 직무에 임했다"며 "부자 되는 농업, 부자 되는 농업인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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