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기준점 표시 깃발 설치’ 방안 제시…창의성,효율성,경제성 인정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무안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경기도 용인시 한화리조트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42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42회 지적세미나 연구과제 발표에서 무안군 송하얀 주무관(오른쪽 두번째)이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42회 지적세미나 연구과제 발표에서 무안군 송하얀 주무관(오른쪽 두번째)이 최우수상을 받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이번 세미나는 지적행정 담당공무원의 연구과제 발표회를 통해 최신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자리로 지적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된 현안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을 모색해 지적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무안군은 지난 5월에 전라남도 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전라남도 대표과제로 선정돼 이번 전국 세미나에서 전국 15개 시·도에서  발표한 연구과제 중 지적행정 부분에서 고득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하얀 주무관은 매년 1회 이상 지적기준점을 조사하는데 현장 확인이 번거로운 점을 개선하고자 밭에 설치되어 있는 스프링클러를 응용해 ‘지적기준점 표시 깃발 설치 방안’을 제시해 창의성, 효율성, 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무안군은 2년 연속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지적행정의 선도 군으로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송하얀 주무관은 맡은 바 업무뿐만 아니라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에도 뛰어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수상소감으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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