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시술 치료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등 출산 정책 기여 공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해남종합병원(원장 김동국)이 문동식 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에게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남종합병원으로부터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문동식 전 국장(사진,왼쪽)(사진제공=전남도청)
해남종합병원으로부터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문동식 전 국장(사진,왼쪽)(사진제공=전남도청)

해남병원 관계자는 “정책기획력이 뛰어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그늘진 곳 해소와 전남지역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문동식 전 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문 전 국장은 재임 시절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신생아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펼쳤으며,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방 치료를 포함한 난임 시술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 임신이 어려워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심리상담을 받도록 해 난임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남병원은 영유아와 임산부 건강정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난임 우울증 센터 설치 등에 힘써온 문 전 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41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6월 30일 퇴직한 문 전국장은 함평군, 화순군, 순천시, 목포시에서 다양한 공직 경험을 하고 문화예술과장, 정책기획관, 신안부군수, 광양부시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동부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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