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개시 기념, 5% 특별할인판매 실시…5천원권, 1만원원 2종판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무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 상품권’을 7월 10일부터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안군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7월10일부터 발매되는 '무안사랑 상품권'을 김산 무안군수(사진, 오른쪽)가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무안군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7월10일부터 발매되는 '무안사랑 상품권'을 김산 무안군수(사진, 오른쪽)가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청)

‘무안사랑상품권’은 발매개시 기념으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5% 특별할인 판매 실시할 계획이다. 상품권 판매는 NH농협무안군지부와 지역농협, 축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금년에 발행하는 상품권의 규모는 20억원이며  5천원권, 1만원권, 2종으로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 할 수 없다.

그동안 무안군에서는 ‘무안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500여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또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기관으로는 NH농협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지정해 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처음 발행하는 ‘무안사랑 상품권’조기 정착을 위해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취급 가맹점의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지급예정인 농·어민 수당과 현재 지급되고 있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 및 각종 정책지원금 등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여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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