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앞으로도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국내 혼입되지 않도록 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

(사진=Pixabay 제공)
(사진=Pixabay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기자] 지난 12, 미국 워싱턴주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300)이 발견됐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한 수입 신고 수리를 보류하고, 이미 수입된 제품에 대해 잠정유통 판매를 중지한 후 수거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수거한 84개 밀과 밀가루 제품 모두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잠정유통 판매중단 조치를 해제했으며, 향후 수입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서는 수입 시마다 미승인 유전자 조작 밀(MON 71300) 혼입 여부를 검사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은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지 않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이나, 식약처는 사전 예방 안전관리 차원에서 관련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