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반성장위 ‘제1회 혁신성장 투어’ 개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두산과 협약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회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 혁신정상 투어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상생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상생생태계구현을 위한 ‘제1회 혁신성장 투어’가 경남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두산 이석구 부사장, 현대자동차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포스코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LG전자 박영일 부사장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상생생태계구현을 위한 ‘제1회 혁신성장 투어’가 경남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두산 이석구 부사장, 현대자동차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포스코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LG전자 박영일 부사장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는 도와 동반성장위원회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도와 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포스코, LG전자, ㈜두산 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기업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 간 구매상담회와 혁신기술 제품전시회, 항공∙자동차 분야 동반성장 대토론회, 동반성장 시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김경수 도지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재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혁신성장은 대기업 ‘나 홀로’가 아닌, 혁신 중소기업과 ‘다 함께’를 근간으로 상생할 때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제조업 혁신의 핵심거점인 경상남도에서 시작된 동반성장 문화가 9월17일(화) 충남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동반성장을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야 한다는 데 적극 동의하며 오늘 업무협약에 참여해주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늘 이뤄진 협약을 통해 경남의 중소기업들이 향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늘 그래왔듯이 이번 위기를 또다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 함께 힘을 모으자”면서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성장투어가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500여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참가한 기업에 대한 사후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희망할 경우 1:1 추가상담을 비롯해 혁신성장 플랫폼인 ‘상생누리’를 통한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