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연관 산업 전체적인 관점의 산업 성장 추진 및 청년농 중심으로 지속 확대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스마트 농축산업,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식품·농촌분야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식품농촌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거나 향후 유망한 10대 분야를 적극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전통적인 농업분야가 은퇴한 귀농귀촌자 등을 흡수하는 고용안전망 역할을 하는 등의 소극적 기여에서 농업식품농촌과 관련해 새롭게 성장하거나 유망한 분야를 적극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을 하는 적극적 기여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업, 식품 및 외식 등 전방산업 및 농기자재 등 후방산업은 전체 취업자의 약 18%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고용에서 중요한 분야지만 최근 농업생산의 기계화자동화 진전, 국내 식품산업의 성숙기 진입, 외식 수요 감소 등 기존의 농식품 분야의 취업자 수 증가폭은 둔화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스마트농업, 치유·휴양, 기능성 식품 및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식품 시장 및 온라인 식품 및 음식서비스 시장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및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식품농촌분야가 새로운 일자리의 보고(寶庫)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이 유망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10대 유명 분야로는 스마트 농축산업 청년농업인 육성 농축산 서비스산업 농식품벤처·신산업수출시장 개척 치유·휴양 산업 식품산업 고도화 외식산업 외연 확장 로컬푸드 농촌산업을 선정했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10대 유망분야별 주요 추진과제
농식품부가 선정한 10대 유망분야별 주요 추진과제

농식품부는 차관을 중심으로 10대 유망 분야별 추진상황을 정기 점검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하는 동시에 10대 유망분야를 구체화하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제도개선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ICT 기술의 발전, 가치관 및 소비방식 변화 등의 흐름이 농업식품농촌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타 분야에서 줄어든 일자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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