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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농가 빈곤화' 등 '농업 5대 과제'와 해결방안 제시...농업인·농협·정부 협력해결 강조10일 농업인의 날 기념 축사서 밝혀... 농가 빈곤화·고령화·식품안전불안·정보화·세계화 등 5대 과제 "함께 해결하자"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7.11.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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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가 빈곤화 등 '우리 농업의 5대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농협·정부가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농업인의 날 축사를 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모습 (사진=농어촌방송 캡쳐)

오늘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올해도 가뭄과 수해, AI에 이어 계란파동으로 고생했고 농산물 가격하락과 불안에 따른 소득의 상대·절대적 감소를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6월에 12만7천 원이였던 쌀값이 회복해서 15만원을 웃돌고 있고, AI를 예전보다 훨씬 빨리 이겨냈으며 가뭄과 수해도 농사에 결정적 타격을 주지 않게 관리했고, 아울러 백남기 농민의 타계 관련 문제와 쌀 우선지급금환수 문제도 매듭지었다"며 "이는 가족과 농업인·농업계 지도자분들이 어렵게 결단을 내려주신 덕분이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그동안의 현안문제 해결 과정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이낙연 총리는 특히 "농업은 중대한 5대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어 정부도 농협도 농업인도 본격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우리 농업의 5대 과제 중 첫번째 과제로 ‘농가의 빈곤화’를 적시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1990년만해도 농가의 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의 97%였지만 지금은 63%로 떨어졌고 농민이 상대적으로 가난해지고 농민 사이의 양극화도 심해졌다"며 문재인 정부는 농업인 소득향상과 안정화에 꼼꼼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예년보다 빨리 수확기 쌀의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상사 최대 물량을 조기에 시장격리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였고, 내년에는 생산조정제를 실시해 쌀 생산을 조절하면서 대체작물도 더 늘리고 농산물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면서 "직불제를 밭작물과 수산업 등으로 다양화해서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아울러 농지연금을 확대해 고령농들을 지원하고 영세·고령들의 일부 지원은 복지시책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총리는 '농업의 5대 과제 중 둘째 과제로 '농업인의 고령화와 공동화'를 들었다, 

이 총리는 "고령화는 이미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최고이고 농촌인구는 1980년까지만 해도 전체인구의 42%였으나 재작년에는 15%로 줄었다며 농촌을 포함한 지방소멸의 우려는 현실감을 띈지 오래여서 정부는 청년들이 농촌에 더 많이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 농어업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의 영농·영어 정착자금을 확대 공급하고, 농업회사법인 취업 지원, 농식품 벤처산업 창업 지원을 늘리겠으며 농촌의 복지와 교육의 향상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농업의 세번째 과제로는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불신'을 지적하고, "AI와 구제역 가축질병은 물론 계란 살충제 사용과 정부인증의 부실한 관리는 우리 농업의 무거운 과제를 안겨줬다"며 "정부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상시방역체제로 전환하고 살충제 등 농축수산물에 쓰는 화화제품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친환경 인증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정보화의 거대한 물결'을 농업의 네번째 과제로 제시하고, "이미 우리 농업도 두레로 물을 대던 시대는 거의 기억하지 못할 정도이며 이제는 농민이 휴대전화로 온실의 냉난방과 물 공급을 관리하는 세상이 되었다"며,  "정부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축사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농업인에 대한 과학영농교육 확대와 벤처농업을 더 많이 지원하고 바이오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 가운데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농업의 다섯째 과제로 끝을 모르게 빨라지는 '세계화'의 흐름을 들고, "우리 식탁과 주방에선 국경이 무너진 지 오래이고 시장과 마트에서도 외국 농산물과 토착화된 외래농산물이 범람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FTA 등에서 농산물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우리농산물도 경제력을 키우고 우리 농산물이 해외에 더 많이 나가도록 정부는 수출농업을 더욱 육성하도록 지원을 늘리고 해외 판매망의 확대를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 농업이 당면한 중장기 과제인 빈곤화·고령화·식품안전불안·정보화·세계화의 5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의지가 중요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농협의 공동 노력과 농업인의 합심과 협력이 절실하니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도록 정부는 농협을 포함한 농업인단체와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하고 "우리 농업 앞에 놓인 과제는 결코 만만치 않지만 우리는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정부는 농업인을 신뢰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방송은 소비자TV와 함께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본사 안종운 해설위원(농식품부 전차관)의 진행으로 방송한다. IPTV(KT 265번, SKT 275번, LGU+177번)와 전국케이블방송, 인터넷(http://www.newskr.kr), 그리고 스마트폰(에브리온TV 앱 설치 후 채널341. 소비자TV)로도 전국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방송시간은 11월10일 저녁 9시, 11월11일 토요일 오후 3시, 저녁 9시, 11월12일 일요일 오후 3시, 저녁 9시이다.

김미숙 기자  kms03@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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