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 방송/ 호남총국 전형대기자} 완도해양경찰서 (서장 김충관)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완도해경 新전용부두에서 내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519함 취역식과 전용부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형경비함정 519함 취역식과 新전용부두 이전 기념식 (사진=완도해경)
중형경비함정 519함 취역식과 新전용부두 이전 기념식 (사진=완도해경)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완도군수, 해운항만과장, 정책자문위원 등 62명의 내빈이 초청되어 ▶경과보고(新전용부두, 519함) ▶명명장 수여 ▶치사와 축사 ▶삼색띠 절단식 ▶함정순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신예 경비함정 태극 19호는 지난 19년 6월 27일에 준공했고 약 318억원을 투입해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했으며 무게 640톤, 길이 63.2미터, 너비 9.1미터로 완도해경이 보유한 경비함정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완도항에 축조한 新전용부두는 길이 약 428m, 항만시설 부지 약 1만 8천㎡의 너비를 가지고 있고 최대 1000톤급 함정을 포함한 해경함정 5척과 소형경비함정 13척이 한꺼번에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이며, 20년도에는 약 53억을 요구하여 함정승조원 지원시설과 종합장비창고, 긴급방제 지원센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완도에 500톤급의 경비함정이 취역하여 기쁘며 장보고대사가 활동하였던 본거지였던 만큼 기상과 기백을 이어 받아 서남권 해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에 新 전용부두가 만들어 지고 최신예 500톤급함정이 배치되어 해난 구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거 같아 완도 군민들을 대신해서 축하하며, 해양경찰이 완도어민들의 든든한 울타리와 버팀목이 되어 주시 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충관 서장은 “전용부두 이전과 519함의 취역은 서남해역에서 해양경찰의 역할을 더욱 든든하게 할 것이며 바다가족의 안전과 행복 번영을 위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태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달려간다는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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