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주)여수예술랜드, 370객실 해양레저 복합형 리조트 투자협약 체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목포 장자도에 레저와 예술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목포 장자도에 조성되는 해양관광리조트 조감도, 목포시는 오는 9월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밝혔다. 하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그동안 시름이 깊었다. 하지만 이번 (주)여수예술랜드의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으로 대형 숙박시설 조성 투자가 이어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방송)
목포 장자도에 조성되는 해양관광리조트 조감도, 목포시는 오는 9월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밝혔다. 하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그동안 시름이 깊었다. 하지만 이번 (주)여수예술랜드의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으로 대형 숙박시설 조성 투자가 이어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방송)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주)여수예술랜드(대표 김현철)와 대규모 해양관광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여수예술랜드는 목포시 율도동 장좌도 일원(292,748㎡)에 1,50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객실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숙박시설 370객실(일반펜션, 수상펜션, 글램핑), 3D 트릭아트 체험관, 워터파크, 조각공원, ATV(사륜바이크), 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 및 숙박시설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규모 리조트 조성계획에 있는 ㈜여수예술랜드에 따르면 현재 장좌도 내 주거중인 민가에 대한 보상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주민이주가 끝나면 섬 전체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에 있다.

목포 장자도에 조성되는 해양관광리조트는 일반펜션, 수상펜션, 글램핑등 370개 대규모 객실로 다양하게 조성된다. 특히 바다를 발 밑에 두고 있는 객실은 창 너머로 아름다운 섬 경관을 감상할수 있게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케미를 연출할것으로 예상된다.(사진=한국농어촌방송)
목포 장자도에 조성되는 해양관광리조트는 일반펜션, 수상펜션, 글램핑등 370개 대규모 객실로 다양하게 조성된다. 특히 바다를 발 밑에 두고 있는 객실은 창 너머로 아름다운 섬 경관을 감상할수 있게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케미를 연출할것으로 예상된다.(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편 ㈜여수예술랜드는 리조트 조성지역 인근 폐선박 방치로 사업시작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조트가 조성되면 폐선박으로 인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미관을 해친다는 우려가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목포시 관계자는 “투자업체가 선박해체업체측과 이전문제를 두고 적극적인 협상중에 있다”면서 “목포시도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그 동안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번에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레저시설 복합 대형 리조트가 들어서게 되면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또 하나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그 기대가 높다

목포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투자자와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실시협약을 맺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대형 숙박시설은 목포시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였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게미진 음식, 근대역사문화공간, 해상케이블카 등 기존의 다양한 관광인프라에 명품 레져 숙박시설이 더해져 목포가 명실상부한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장자도에 투자협약을 결정한 (주)여수예술랜드는 현재 여수시 돌산읍에 1,000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 미술공원, 전시관 등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된 테마형 리조트를 조성한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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